해커톤 당시에 느꼈던 소중한 것 들과 배운 점들을 기록하기 위해 새벽에 노트북을 폈다.
⭐️ 프로젝트 주제
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모의 주식 거래 플랫폼
📎 깃허브 링크
https://github.com/soozzang/STALK_BE
✔️ 맡은 기능
- 한국투자증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주식 관련 api를 이용하여 알맞게 다듬어서 클라이언트에게 전달
- 제공되는 api(해외/국내 현재가, 해외/국내 시가총액 순위, 해외/국내 분/일/주 단위 데이터, 환율 등)을 알맞게 다듬어서 전달
- https://imsoohyun.tistory.com/7
- 분 / 일 / 주 단위 데이터들의 상대적 변화량을 음성으로 변환하여 시각장애인들이 보지 않고도 상승/하락 정도를 파악할 수 있게 함.
- NaverCloud Clova를 사용하여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
- 사용자가 주식을 매도/매수 + 손익률 계산 로직 구성
- AWS, NGINX 를 이용한 배포
💡 깨달은 점 / 배운 점
- 협업에서의 명확한 규칙의 중요성
- 깃으로 팀원들과 협업하는 것은 배운 지 11개월 정도 전이긴 하지만, 사실상 제대로 팀원과 분업을 하는 경험 [기능 별 브랜치를 만들어 그 안에서 작업하고, pr을 확실히 올리는 것, 기능별로 커밋하기 , 커밋메시지 통일, 변수명 명확하게 표현 등] 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생각한다.
- 백엔드는 2인 1조로 구성되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, 확실한 역할 분담을 하여 서로의 역할이 애매해지지 않았고 , 코드 수정도 훨씬 편리했다.
- 커밋 메시지의 중요성
- 예전 프로젝트에선 커밋메시지를 솔직히 대충 썼다는 걸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느꼈다.
- 커밋메시지 규칙대로 커밋을 남김으로써 커밋 별로 어떤 기능을 하는지 명확하게 볼 수 있었고, 각 커밋의 내용이 어떤 종류인지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어 편리했다.
- 애매한 지식의 위험성
- 사실 프로젝트하기 전까지 Django를 배웠을 땐, 다소 보편적이고 어느 정도의 틀이 있는 주제를 다뤄왔기에 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다..
- 이번 프로젝트에서 제대로 Django를 다루게 되고, 전에 몰랐던 내용들이 보이는 걸 느꼈고, 내가 얼마나 무지했는지를 깨닫게 되었다.
- 애매한 지식으로 만든 코드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넘어가서 나중에 리펙토링 할 때 고난을 겪었던 경험등으로 확실한 이해가 중요하단걸 다시 한번 느꼈다.
- 서버 / 클라이언트 개념의 이해
- 템플릿 방식이 아닌, 서버 / 클라이언트를 확실히 분리해 백엔드에서 api를 만들어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받으면 json형태의 응답을 보내주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, 서버에 대한 이해도 향상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.
- 하지만 진행하며 네트워크에 대한 궁금증이 너무 커져서 빨리 공부하고 싶어졌다.
- 공식문서의 중요성
- DRF를 사용하면서 확실히 다른 Django의 내용들에 비해 정보량이 희박하다는 걸 느꼈고, 그만큼 공식문서가 중요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.
- 구글엔 잘못된 내용도 많았고 각자의 환경에 따라 다른 내용도 많아,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, Django공식문서를 정독하며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.
(영어공부 열심히 하자.) - 알고는 있었지만, 공식문서를 읽는 능력도 큰 연습이 필요하단걸 다시금 느꼈다.
- ❗️동료의 중요성
- 지금까지 혼자 공부하고 혼자 해결하는 스타일이었다. 하지만 이번 해커톤 때 같은 백원드 팀원에게 정말 많이 배웠고 내가 설명하면서도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.
- 그래서 팀원과 소통하고, 설명하고, 경청하고, 배우는 자세를 갖는 게 정말 중요하단 걸 크게 느꼈다.
🌊 느낀 점
- 솔직히 말하면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할 땐, 당장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공부해보고 싶었던 시기였고 독학을 하고 싶었던지라, 큰 기대를 갖진 않았던 것 같다.
- 하지만 진행하면서, DjangoRestFramework를 더 깊게 써보면서 Django의 재미를 알게 되었고,
- 무엇보다 전반적인 서버에 대한 내 뇌 속 기초공사였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한걸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.
- 이번 프로젝트로 배우고 공부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졌다..(Docker, Nginx, Spring, 네트워크, 데이터베이스 등등..)
- 무엇보다 같이 열심히 해준 팀원들에게 너무 고맙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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